[앵커]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잘 반영되어야 하겠죠.

전남학생들의 눈과 귀가 되어 줄
제3기 전남학생의회가 첫 발을 내딛었다고 합니다.
그 소식 바로 만나보시죠!

[NA]
전라남도교육청이
‘제3기 전남학생의회 임명장 수여식과
전반기 정기회를 개최했습니다.

장석웅 교육감도 이날 회의에 참석하여
중앙대표의원들에게 임명장과 배지를 수여하고
학생의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앙대표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하여 노도희 학생의장을 비롯해 10명이 선출됐는데요.
임명장을 수여받으며 전남의 학생자치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다졌습니다.

[인터뷰] 노도희 학생의장/ 한국말산업고등학교 2학년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주신 기대와 책임감에 대한
큰 무게를 깊이 새기며
올 한 해 동안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대처방안 캠페인을 위주로
열심히 활동하여 전남학생의회를
한걸음 더 발전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정기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중앙대표의원으로 선출된 10명은 대면회의로,
지역대표의원을 포함한 130여명의 학생의원들은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정기회에서는 코로나19상황 속에서
전남학생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는데요.

학생의원들은 코로나 19상황에 맞게
지역별 활동과 온라인 활동을 위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제 첫 발을 내딛은 제3기 전남학생의회!
앞으로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후 브릿지]
전남학생의원들의 활약이 기대되는데요.
전남의 학생들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