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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교초등학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생태교육”

  • 입력 2021.06.15 14:57
  • 수정 2021.06.15 17:06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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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환경보전을 외쳤죠!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가
인간의 삶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환경교육은 생존의 문제가 됐는데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자연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박소영 학부모 리포터가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나섰습니다.

[오프닝]
저는 오늘도 마스크를 쓰고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가 이렇게
이렇게 코로나19와 미세먼지가
인간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이 중요한데요.

우리 아이들이 학교 현장 곳곳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지키기에 나섰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환경지킴이가 된 우리 아이들 직접 만나볼까요?

[NA]
목포시 도심에 위치한 북교 초등학교.
기왓장을 열자 도룡농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화들짝 놀란 도롱뇽은 풀숲으로 도망가고,
아이들은 이를 놓칠까봐 눈과 손이 바쁘게 쫓아갑니다.
도롱뇽은 우리나라 특산종이고, 1급수 지표종인데요,

도롱뇽 외에도 올챙이, 소금쟁이 같은
많은 수서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이곳은
환경교육의 살아있는 교과서이자
즐거운 놀이터입니다.

[인터뷰: 안남우/목포시 북교초등학교 6학년]
여기 있는 도룡농도 만져보고
꽃과 나무를 보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수업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어요.

학교 주변에 도롱뇽은 단지 하나의 관찰 대상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도롱뇽에 얽힌 환경과 경제, 사회, 문화까지
환경을 통합적인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이 후 토론을 거쳐 환경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이 때 선생님들은 그에 맞는 학습 방법들을 선택하고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몸서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수업으로 환경을 바꿨습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함께 뜻을 모아
환경적 가치를 재탐색하고 실천하는
‘에코트리 캠페인’이 한창인데요.
 
[인터뷰: 김수안/목포시 북교초등학교 학부모 ]
우리 학교에 아름다운 환경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꽃도 심어보고
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환경을 아름답게 보존할 수 있도록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학부모들도 돕겠습니다.
 
이처럼, 환경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본질을 이해해 나가는 환경교육 실천운동!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석웅 교육감/전라남도교육청]
 
이번 환경의 날을 계기로 더욱 더 ‘쓰레기 분리수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면 어떨까요?

도롱뇽의 출현이 아이들에게 기쁨이듯,
전남의 아이들은 이제 미래 환경의 희망입니다. 

[싱크]지구를 지키자 6월은 환경의 달

우리 아이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 속 환경 실천 운동'으로
신음하는 지구를 살리고 미래를 지키는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습니다.

[후 브릿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바로 환경교육이죠.
꾸준한 환경교육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 모두
환경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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