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순천청소년 연극부, "또, 해냈지 말입니다"

순천청소년연극제에서 4관왕 수상(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무대기술상, 단체최우수상)

  • 입력 2021.06.14 08:21
  • 수정 2021.06.14 09:25
  • 기자명 순천효산고등학교 홍보담당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의 연극부(팀명: 미라클)가 지난 6.10()~6.11()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 제22회 순천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 최우수상, 최우수연기상(관광조리과 3년 정유아, 나라 역), 우수연기상(관광조리과 3년 오병헌, 선생님 역), 무대기술상(관광외식서비스과 2년 서동건) 등을 수상하며 학교 연극 교육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출전한 작품은 창작극 <우월한 나라>로 학교폭력문제를 고발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을 기르는 교육에 대한 갈망을 잘 담아낸 학교공동체의 아우성이었다. 배지민(똘마니 역)으로부터 시작된 왕따는 없어요. 정말 없어요라는 일성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였고, 오윤서(하루 역)의 세 차례의 자력갱생!”이라는 메시지는 묘한 감정과 함께 강한 힘을 주며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순천효산고는 1989년부터 학생 연극부를 운영하여 경계선에 있는 위기 학생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또한 학과의 특성을 살려 조리, 제과제빵, 금융회계, 사무, IT 등 다양한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취업의 꿈을 일구어 가며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꿈을 이루는 학교를 만들어가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의 혁신과제를 실현해 가며 특성화고의 성공시대를 선도해 가고 있다.

순천효산고 교육연극(동아리명: 미라클)를 담당하는 김금삼 교사는 교직 33년 동안 연극을 통해 좌절하고 소외된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는 교육에 전념해 왔다. 한국교사연극협회 이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지원사업 평가위원,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광주전남제주 권역 대표 등을 역임하며 연극교육과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취업 및 진로지도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공로에 힘입어 교육부장관상(2017), 중소벤쳐기업부장관상(2020)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