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에서는 지난 6월 10일,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만 예방 및 체력 향상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지난 5월에 실시한 전교생 축령산 등반 활동에 이어 학교자율사업 중 삼서초등학교에서 선택한 ‘비만탈출 체력향상 프로그램’의 하나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등교 시간에 이루어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서는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모둠별 활동 자료 전시, 비만 예방 문구가 새겨진 피켓 홍보, 아침밥 먹기 앙케이트, 아침밥 대용 간식 제공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4학년 노진영 학생은 “아침밥을 먹으면 살도 찌지 않고 성적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라며 아침밥 먹기의 효과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매일 점심 시간에 비만 학생들과 함께 학교 밖 산책을 하는 등 학생 건강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김형옥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것이 학교의 책무다”라고 강조하며, 더불어 “교직원의 건강 관리에도 적극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