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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의 생태계는 우리가 지켜요!

-흑산초 홍도분교장,, 멸종위기종 참달팽이와 나도풍란 서식환경 체험

  • 입력 2021.05.11 15:25
  • 수정 2021.05.11 15:37
  • 기자명 김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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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장(교장 김연숙)에서는 지난 511일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멸종위기종체험활동을 운영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공단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멸종위기 야생생물급 종인 나도풍란을 신안군 홍도에 이식하여 개체군을 복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사진2 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면
사진2 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창우 박사와 학생들은 홍도 일대를 돌아보며 홍도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들을 탐구하고 멸종위기종을 찾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루페를 활용하여 직접 생물을 탐구하고 관찰하며 발견한 특징을 발표하고 이창우 박사가 추가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이승찬 학생은 평소에 우리 고장의 동·식물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 홍도 주변에 이렇게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는지 몰랐고, 홍도에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것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박사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동·식물들의 이름과 특징을 알게 되어 좋았다.”이번 활동으로 홍도에 대해 더 많은 애정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1 학생들이 루페를 활용해 참달팽이를 관찰하는 장면
사진1 학생들이 루페를 활용해 참달팽이를 관찰하는 장면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승찬 학생과 이미연 학생을 주인공으로 촬영하고 있는 KBS ‘동행프로그램 제작진이 같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창우 박사의 오리엔테이션부터 학생들이 직접 루페를 들고 탐구하는 모습, 식물의 특징을 알아보는 활동까지 교육내용을 빠짐없이 촬영하였다.

김연숙 교장은 기후 위기는 자연생태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우리의 일상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도록 생태교육과 우리 고장 체험활동을 꾸준하게 운영하겠다.”라고 견해를 비쳤다.

한편, 흑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삶의 터전인 마을에서 함께 꿈을 끼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교육과 우리 마을 체험학습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포함하여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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