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고등학교(교장 서승기)는 지난 5월 10일(월) 교육부로부터 ‘2020.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학생회 임원과 함께 교문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2020 특성화고등학교 혁신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전남에서는 15개 특성화고등학교가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운영 결과 전남보건고등학교가 우수학교로 표창을 받게 되었다.

본교는 지난해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으로 1억 9천만원을 지원받아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혁신형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전문가 협력수업, 지역기업 활용 학습중심 현장실습, 찾아가는 지역사회 의료봉사활동, 이웃사랑 나눔 행사, 수업 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교과융합수업 연구 동아리 등 학생들이 양질의 취․창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 결과 2020년은 코로나-19로 휴업과 격주 등교수업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전남지방기능경기대회 전기기기부문 금,은,동상을,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기기기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삼성SDI 취업)했으며, 전자기기기능사 100%, 보건간호과는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하였다. 또한 의료전자과 65%, 보건간호과 98% 높은 취업률로 전에 없는 혁혁한 성과를 보였다.

현판식에 참여한 학생회장 양○○은 “우리학교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방과후 활동으로 자격증 취득 및 특기 적성 관련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전국에서 우수한 학교로 지정되어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또한 분과장 정○○교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우수학교로 지정되어 그동안의 노고를 보상 받는 기분이 들고 보람이 느껴진다. 올해는 분과원과 더 많이 논의하고,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겠다” 고 말했다.

서승기 교장은 “2017년부터 3년동안 매직(매력적인 직업계고) 사업 운영 성과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 운영 결과 우수학교가 되어 매우 기쁘다. 교직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2021학년도에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랑과 봉사로 꿈을 펼치는 전국 최고의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 인 전남보건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