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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지구의 날, 다 함께 학교에서 지구를 위해 실천해요.

‘지구의 날 캠페인’ 학생과 전교직원 함께 참여 하다.

  • 입력 2021.04.23 13:41
  • 수정 2021.04.26 18:15
  • 기자명 김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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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초등학교(교장 나정란)은 2021학년도 ‘함께 배우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생태 공동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생태교육과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제51주년 지구의 날과 제13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죽곡초등학교는 ‘강 빛, 봄 생태탐방’, ‘다회용 컵 사용하기’, ‘다 함께 분리수거 하기’, ‘소등행사’를 운영하였다.

‘강 빛, 봄 생태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길렀고 플로깅(Plogging)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plocka upp)과 조깅(jogging)을 합쳐 만든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플로깅 활동을 통해 쓰레기 줍는 것을 습관화하고 놀이처럼 즐겁게 참여했다.

지구의 날 캠페인은 죽곡초등학교 4학년 학생 한 명에서 시작되었다. 국어 시간의 제안하는 글쓰기 활동을 통해 지구와 함께 살기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해 글을 쓰고 학생 자치활동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내하였다. 학생은 ‘다회용 컵 사용, 분리수거, 소등’ 세 가지 활동을 제안했다.

세 활동은 학생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사용하고 있는 다회용 컵을 인증하고 4학년 학생에게 다회용 컵을 오래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다 함께 학교 쓰레기장에 모여 버려져 있는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고 세척하여 다시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였다. 이는 트래시 태그의 챌린지 활동으로 놀이처럼 참여했고 학생들이 변화한 쓰레기장의 모습에 기뻐했다.

4학년 박강효 학생은 “우리 반은 선생님이랑 저랑 둘이라서 지구를 조금밖에 지킬 수 없었는데, 지구의 날 캠페인에 선생님부터 형, 누나, 동생들까지 모두가 참여해 줘서 기뻤습니다.”라고 말했다. 죽곡초등학교 교사 김한결은 “단기에 이뤄지는 생태교육이 아닌 평소 학생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향의 생태교육이 된 것 같아 의미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다짐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에 작은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가 지구 살리기에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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