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2021.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 19일 (월)부터 4월 25일 (일)까지 학교와 가정을 연계한 「지구온도 1.5°C 함께 지키기」 실천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실천주간은 기후위기 문제 인식 확대 및 공존의 실천의지 함양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내면화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본 행사는 ▲환경(생태)와 연계한 계기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4월 22일(목) 20:00부터 10분간 ‘소등 챌린지 캠페인’ 진행하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연계가 이뤄질 계획이다. ‘지구온도 1.5°C 함께 지키기 실천주간’에 참여한 학생들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직접 참여 소감을 나눠보며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 동아리 소속 오민(3학년) 학생은 “최근 북극곰의 아픔을 담은 그린피스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어 ‘지구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불을 끄는 것만으로도 아기 북극곰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여하고 싶다. 4월 22일에 알람을 맞춰 잊지 않고 8시에 꼭 불을 끌 것이다.”며 행사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인호 교사는는 “본 행사를 통해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해남동 아이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에서 더 나아가 미래사회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환경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환경감수성을 기르고 친환경 생활 습관을 길러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