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순천복성고, 책임 기억 약속을 되새기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하는, 일곱 번 째 봄

  • 입력 2021.04.19 15:39
  • 수정 2021.04.27 17:31
  • 기자명 이동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복성고(교장 문균열)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교육부가 지정한 추모 주간에 따라 지난 412일부터 23일까지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학생과 교직원이 하나 되어 참사를 기억하고자 노란 리본 배지를 착용하고 학교 곳곳 추모 나무에 추모글 남기기, 추모시 창작하기, 노란 배지 판매 및 수익금 기부 등의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하였다.

2학년 1반 추모나무 가꾸기
2학년 1반 추모나무 가꾸기

이는 학생자치회의 자발적 참여로 책임, 기억. 약속을 다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되었고 특히 국민안전의 날이자 세월호 참사 7주기16일에는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동영상 시청을 비롯해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세월호 계기수업이 이루어졌다.

세월호 참사 7주기 계기수업
세월호 참사 7주기 계기수업

백형대 교사(혁신창체부장)학생들이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자발적 참여를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보니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지닌 민주시민의식이 돋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계기수업을 실시한 이동윤 교사(문학)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추모시 창작활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서 매우 감동적이었고 추모 나무 가꾸기 활동에도 경건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어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문균열 교장은 교육시설의 안전점검을 한층 강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안전교육을 더욱 내실화해 위기대처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당부하였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노란 리본 만들기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노란 리본 만들기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