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전자과학고등학교(교장 김을식)는 지난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전남 도내 10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1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 산업제어 직종에 3명이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하는 등 출전선수 전원이 입상을 하는 성과를 이뤘다. 작은 학교에도 봄이 온 것으로 보인다.
산업제어 직종에서 금메달(3학년 배명훈), 은메달(3학년 정형택), 동메달(2학년 박채연)을 수상했다. 영암전자과학고는 2020학년도 새롭게 산업제어 직종을 신설 했지만 코로나19로 훈련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기술을 연마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대회에 출전 입상 쾌거를 거뒀다.
입상자는 오는 10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김을식 교장은 “이번 대회의 좋은 성과는 전공심화동아리 담당(김태연) 선생님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대회 입상자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