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과 강진군청(군수 이승옥)은 지난 14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2021년 강진교육행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 살리기 등 강진 교육 주요 현안에 대한 활발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농산어촌 유학 사업은 인구 유입을 통해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사업으로, 강진군청에서는 농산어촌 유학학생 유치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여, 농가형 유학프로그램 운영 가능 농가 발굴, 유학생 유치 홍보, 운영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소규모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학교시설 여건 개선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전남형 미래학교의 대안으로서 교육공동체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공유하였고, 통합운영에 따른 유휴공간 활용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 시설 개선 등에 지자체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협의회 공동의장인 최광희 교육장은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와의 공감과 소통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강진의 아이들이 미래의 행복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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