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독립운동의 산실, 정명여학교에서 피어나는 100년의 함성!

목포정명여자중‧고등학교, 제20회 4‧8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준비

  • 입력 2021.04.02 10:37
  • 수정 2021.04.02 14:59
  • 기자명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홍보관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정명여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본교 운동장에서 4.8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2019년 본교 운동장에서 4.8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는 목포정명여자중,고등학교 학생들.

제20회 4‧8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목포정명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4‧8독립만세운동은 목포지역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민족의 여성교육기관이었던 정명여학교(현 목포정명여자중‧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뜻을 모아 태극기를 만들고, 목포 시민들과 함께 시가행진을 하며 대한독립을 부르짖던 역사적인 독립운동이다.

2019년 유달산 노적봉에서 4.8만세운동재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19년 유달산 노적봉에서 4.8독립만세운동재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목포정명여자중,고등학교 학생들.

이 행사는 매해 만세운동 재현극, 시가행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되어 독립의 열망과 의지를 계승하였으며,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효과와 지역의 역사의식 고양 및 시민정신의 함양을 통해 21세기 서해안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목포의 미래상을 정립하는 기회로서 자리매김하였다. 

안타깝게도 2020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행사 진행이 어려웠으나, 올해는 재현 행사를 통해 목포 시민들에게 자긍심, 애국애족의 마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주체적인 의지와 올곧은 역사관을 제시하기 위해 목포정명여자중고등학교에서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역사왜곡 항의 엽서 만들기 대회, 기념식, 일제 만행 사진 및 역사왜곡 항의엽서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경희(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사무총장을 초빙하여4‧8독립만세운동과 역사왜곡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정태일 교장은 비록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하여 재현행사가 축소되었으나, 목포정명여자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선배들과 지역 시민의 숭고한 희생, 독립의 의지를 생생하게 교육하여 가슴에 와닿는 역사교육을 실시하고, 목포의 역사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