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양중학교(교장 박종인)는 3월 29일(월)부터 7월 16일(금)까지 여양고등학교 에듀멘토링 학습동아리와 함께 배움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코칭 및 멘토 역할을 시작하였다.

멘타(중학생)는 멘토(고등학생)에게 매주 월요일 도서실과 과학실에서 40분 동안 영어와 수학의 기초를 익힘은 물론이요, 개인의 고민까지 함께 나누면서 자존감까지 키워가는 획기적인 교육동아리이다.

여양고등학교 멘토 학생들은 교육대학교나 사범대학교에 꿈을 꾸고 있는 학생으로 동생 같은 후배들에게 지식을 전수함은 물론 개인 고충까지 함께 공유하는 미래의 선생님의 참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김일(1학년) 학생은 “아침 일찍 등교하여 형에게 수학을 배웠는데 친절하게 가르쳐 주어 기분이 좋았다. 종종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그냥 지나쳤는데 지금부터는 멘토 형에게 물어서 꼭 원리를 이해하고 넘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영아 교사는 “이번 에듀멘토링은 단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인성 및 상담까지 연계한 실천 중심 동아리 활동이라면서 결과가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양중 박종인 교장은 “이 프로그램은 여양고등학교와 중학교가 한 가족이 되어 몇 년째 운영하고 있는 학습 공동체 동아리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것이며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