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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시작, 2021학년도 ‘입학식’ 개최

  • 입력 2021.03.15 14:54
  • 수정 2021.03.15 14:55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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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해의 시작은 1월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학교 문이 열리는 3월이 새로운 출발선이라고 할 수 있죠.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
올해는 전남 대부분의 학교가
3월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새 학년, 첫 등교를 알리는 입학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생들과 선생님의 참여로만 진행됐습니다.

박소영 학부모 리포트가 다녀왔습니다.

[오프닝]
3월에 가장 생기가 넘치는 곳이 이곳, 바로 학교일 겁니다.
새식구를 맞이하고 새학년을 시작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아쉽게 올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로 부모님들의 건재한 응원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표로 새출발을 하는 우리 학생들의 입학식에 참석해서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파이팅을 전달하고 오겠습니다.

[NA]
사회의 작은 첫걸음을 내딛은
목포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입니다.

예전처럼 큰 체육관이나 운동장에 모여
온가족의 축하를 받는 북적북적한 입학식이 아닌
교실에서 온라인 입학식으로 진행됐는데요.

매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아이들의 표정이 있죠!!~

설레이면서 기대도 되고, 그러면서 긴장도 되는 얼굴들...
마스크를 썼어도 다 비슷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김 산 / 목포하당초등학교 신입생]
“학교와서 공부하는게 좋아요.”

[NA]
레드카펫 위에 14명의 새내기 선비들이
유건과 도포를 착용하고 입장을 합니다.

예(禮)로써 대하는 스승과 제자의 첫 만남,
‘속수례’인데요.

지난 2016년부터 전통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는
담양 고서중학교입니다.

속수례는 제자의 ‘가르침을 구하는 낮은 몸가짐’ 과
스승의 ‘깨우침을 전하는 겸손한 마음’ 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태린/고서중학교 신입생]
고서중학교는 속수례라는 것에 새롭다는 것을 느꼈고
대표로 나가서 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학교 일에 열심히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활동에는
더 열심히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NA]
2020년 문을 연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도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입학식을 가졌습니다.

한국창의예술고는 광양시에 개교한
예술계열 공립 특수목적고인데요.

지난해 코로나19로
개교 기념식과 1기 입학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올해 첫 행사가
미래 예술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학교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 송한비 /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신입생]
전남지역에 처음으로 공립 예술고등학교가 설립되었다고 해서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다가 진학까지 하게 되었는데,
학업에도 열중하고 음악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이랑 좋은 관계도 유지하면서
성실한 마음으로 졸업까지 하고 싶습니다.

[NA]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를 쓴 채 첫 입학을 맞이한 우리 학생들.

모두가 힘들고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힘찬 응원으로 자신감 찾아볼까요~~

[sov_석현초등학교 현장음 살리기]
새출발 파이팅!

[NA]
2021년 희망이 넘치는 신학기를 보냈으면 합니다.
학부모 리포터 박소영입니다.

[후브릿지]
늘 처음이란 건 가슴 떨리고, 긴장되기 마련이죠.
의젓하게 새 학교에서 첫 발걸음을 떼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한데요
학생들도 학교에 잘 적응하고 학교도 예전의 일상을 천천히 되찾아가는
202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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