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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고, 신입생 전원이 장학생으로 고등학교의 꿈을 열다

11개 기관에서 풍성한 장학금 후원 ‘든든’

  • 입력 2021.03.05 10:13
  • 수정 2021.03.12 15:34
  • 기자명 최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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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에서 장학금 전달
입학식에서 장학금 전달

2021학년도 녹동고등학교(교장 최용성) 입학식에서 각종 장학금이 쏟아져 훈훈한 감동을 줬다.

녹동고등학교는 지난 32() 교내 체육관에서 제48회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최용성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전체 수석 김OO 학생이 대표선서를 했고, 신입생 81명 전원에게 11개 기관에서 후원한 3,68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우수명문고 육성 장학금, 양덕장학회 장학금, 녹동연합의원 장학금, 김치과의원 장학금, 소록도주민자치회 장학금, 녹동중앙교회 장학금, 명품주유소 장학금, 금호조선소 장학금, 2019녹동고 학교운영위원회 장학금, 고흥항운노동조합 장학금, 아침햇살스튜디오 장학금 등이다.

농어촌 미래학교를 꿈꾸는 녹동고는 지역민들의 절대 신뢰 속에서 장학금이 학교발전기금으로 조성되어 신입생 81명 전원에게 전달됐다. 수석 입학한 학생이 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가장 적게 받은 학생은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녹동고는 지역 인재는 지역민의 힘으로 키운다는 공동체의 뜻이 함께 결집되어 매년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최용성 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자.”면서 미래사회를 살아갈 기본 역량을 기르는데 녹동고 교육가족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녹동고가 학생들의 꿈을 쏘아올릴 발사대가 되어줄테니 신입생들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역 교육 공동체가 이렇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교에 자녀가 입학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면서 장학금을 받을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다. 든든한 지원군을 가지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뿌듯하고, 3년간의 교육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기뻐했다.

 

 

 

첨부 :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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