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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지원 2만원 인상

1인당 월 38만원 지원, 학부모 부담 원비 제로화 ‘성큼’

  • 입력 2021.02.10 09:45
  • 수정 2021.02.15 11:11
  • 기자명 유초등교육과 이지혜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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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은(교육감 장석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 경감을 통해 교육선택권 확대 및 공공성 강화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사립유치원 재원 유아 1인당 5만원의 유아교육비 추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본예산에 47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는 유아학비 2만원을 추가 인상해 총 33만원(교육과정비 26만원, 방과후과정비 7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 사립유치원 재원 유아들은 도교육청 자체 지원 5만원을 포함해 1인당 매월 총 38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아 학부모부담 원비 제로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또한 유치원 급식비 지원 대상도 만5세에서 만4~5세 유아로 확대함으로써 무상급식실현도 눈앞에 두고 있다.

도교육청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학부모부담 경감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 상황 속 가계의 교육비 부담 완화, 유아 급식의 질제고 등 유아교육 공공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혁 유초등교육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휴업과 원격수업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전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립유치원의 자구적인 노력으로 유치원 위상이 강화되고, 신뢰가 높아지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21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 결과 전남 도내 사립유치원은 학령인구 감소추세 속에서도 전년 대비 300여 명의 유아가 증가해 도교육청의 학부모부담 경감 노력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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