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학교법인 문태학원, 개교 80주년 경축 특별 공모전 개최...‘눈길’

3·1정신을 근간으로 설립된 학교법인 문태학원 어느덧 80돌 맞아!
민족자존·교육구국의 건학이념으로 그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공헌해와...
꿈을 찾고 실력 키워 행복 나누는 배움 공동체 학교법인 문태학원에 ‘눈길’

  • 입력 2021.01.27 15:49
  • 수정 2021.01.28 14:00
  • 기자명 이명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법인 문태학원(이사장 문익수)은 2021 신축년에 개교 80주년을 맞아 전남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공모전은 명실상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족사학 문태학원의 개교 80주년을 맞아 크게 ▲문태학원의 미래상을 형상화한 엠블럼 ▲개교 80주년의 의미와 비전을 담은 캐치프레이즈 두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학교교육공동체와 전남교육가족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태학원 개교 80주년 공모전을 소개합니다!
문태학원 개교 80주년 공모전을 소개합니다!

1930년대 전반, 목포에는 한국인을 위한 학교가 초등 2개교, 중등은 실업학교만 있었다. 정명여학교와 영흥학교는 초등과 중등이 병설된 학교였으며, 정규 중등학교는 한일공학제(韓日共學制)로 운영된 실업학교뿐이었으므로 순수한 한국인만을 위한 정규 중등학교가 없었다. 그러나 1930년대 목포부의 발전 상황으로 보아 중등학교는 반드시 필요하였다. 그런 상황속에서 故 송원 문재철 선생은 3·1정신을 계승하여 꺼져가는 민족 혼에 불길을 당겨 빼앗긴 우리 국권을 회복하고 자주 독립을 실현하는 길은 오직 교육만이 최선이라 확신하고 민족자존과 민족적 긍지를 지닌 유능한 한국인을 교육하고자 하였다. 하여 애써 모은 돈을 헛되게 쓰지 않고 민족교육을 통해 나라를 구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중학교가 없던 목포에 답 337,323평과 전 426,234평 그리고 염전 55,144평 당시 100만원이 넘는 사재(社財)를 투자하여 문태중학교를 세움으로써 내 고장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아 실천한 민족교육과 향토교육의 개척자였던 것이다. 이러한 역사를 지닌 문태학원이 1941년에 설립되어 2021년 80돌을 맞았고, 이를 경축하기 위한 과정에 이 공모전이 개최된 것이다.

민족자존 교육구국 학교법인 문태학원
민족자존 교육구국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태고등학교 배민성 학생회장은 “역사를 만들어 놓은 건 선배요, 지켜가는 건 후배의 몫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욱 학생회장으로서 책무를 느끼며 내 삶에 모교인 문태학원의 개교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이다.”라며, “이를 경축하기 위해 학생회에서도 학생이 중심이 되어 선배님들의 역사와 발자취를 기억하고,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하는 담대한 희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개교 80주년 특별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은 “학교법인 문태학원의 80돌을 맞아 이를 기억하고 경축하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 중인 걸로 안다.”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동문 등 학교 공동체를 넘어 지역사회 더 나아가 전남교육공동체가 우리 문태학원의 80돌을 함께하고 기억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 문태학원에서 배출된 천용택(전 국방부 장관), 박지원(현 국가정보원장), 김종식(현 목포시장), 박광태(전 광주광역시장), 장하연(현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산(현 무안군수) 등 수많은 인사들이 현재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AI융합 중점학교, STEAM융합교육 선도학교 등 미래 사회를 선도할 역량을 기르는 인재 요람의 산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꿈을 찾고 실력 키워 행복 나누는 배움공동체 '문태'
꿈을 찾고 실력 키워 행복 나누는 배움공동체 '문태'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