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보조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25일(월), 26일(화)에 유·초·중·고 특수교육보조인력(특수교육실무사 8명, 장애통합교육보조원 3명, 사회복무요원 4명)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 보조인력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진로 및 직업교육을 위해 구축된 직업전환실에서 실시되었으며, 직업전환실 구축 목적 및 운영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직업교육을 위한 실제적인 지원을 위해 직업전환실에 마련된 바리스타 교구를 활용한 체험연수로 진행되었다.
또한 특수교육 보조인력으로서 장애학생의 직업교육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고,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였던 특수교육실무사는 “오늘 실습 연수를 통해서 장애학생들이 꿈으로 한 발짝 나아가는데 내가 일조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고민하게 되는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허호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교육에 도움을 주는 보조 인력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수학급에 종사하는 보조 인력들이 좀 더 전문적인 지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특수교육활동에 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특수교육보조인력 대상으로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학생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보조인력의 질적 성장을 위해 보조인력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연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