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도 연말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배추 1,700여 포기를 담가 학생 가장과 위탁가정 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본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김장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 직원들은 영암지역자활센터 자원 봉사자와 함께 배추 1,700여 포기를 김장하고, 학생 가장과 위탁가정 학생 430여 명,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습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학생 가장과 위탁가정 학생들에게 정성껏 담근 김치와 더불어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교육청은 헌혈과 농촌 일손돕기, 집중호우 피해 지역 봉사활동 등 사랑 나눔 실천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에서 유일한 행정기관으로 사회공헌 분야 감사패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