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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서울시교육청, 농산어촌유학 업무협약

  • 입력 2020.12.18 15:51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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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3월부터 전남 지역 초·중학교에 서울 학생들이 전학을 와서 농산어촌유학을 할 전망인데요. 현지 학생과 서울 학생들은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며 생태시민으로 성장하고, 농촌학교는 활력이 넘치며 교육력이 향상될 전망입니다.

[본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농산어촌유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생태교육의 중요성 인식을 같이하고 서울 초·중학생들이 전남에 와서 안정적인 농산어촌유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의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싱크]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의 제반 환경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서울 학생들이 유학 올 50여 개의 초·중학교를 선별하였으며 학생들이 머무를 농가는 지역 마을공동체 주관 아래 선정해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며 즐겁고 보람된 유학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학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학교는 순천과 담양 등 14개 시군, 학교 30곳으로, 유학생 167명을 유치할 수 있으며 참여 학교·농가를 계속해서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교육현장이 큰 혼란을 겪는 가운데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경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해, 도시 학생과 공유하기 위해 유학프로그램을 추진했습니다.

도시 학생들은 전남 학교에 전학해 6개월 이상 체류하면서 개인별 맞춤형 교육 활동과 온마을 돌봄과 연계한 자연·생태·환경 체험에 참여하면서 생태시민·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웁니다.

전남교육청은 서울교육청과의 유학프로그램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타 교육청으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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