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진작천중, 한복 교복 무상 보급

  • 입력 2020.12.11 16:22
  • 수정 2020.12.14 08:25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
꽉 끼는 교복 대신 ‘한복 교복’을 입는 학교가 있어 화제입니다. 강진작천중학교는 기존 교복의 단점을 보완하고 한복의 멋을 살린 교복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무상 보급했습니다.

[본문]
강진작천중학교가 지난 5월 ‘한복 교복 보급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달부터 학생들이 한복 교복을 입고 등교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력해 학교 16곳을 선정하고 한복 디자이너를 파견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으로 교복 시제품을 제작한 뒤 학생 2천3백여 명에게 교복을 무상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강진작천중 학생들은 한복의 멋을 살린 깃에 동정이 덧대져 있는 상의와 한복 저고리와 비슷한 모양의 와이셔츠, 한복의 ‘사폭 바지’ 형태로 통이 넓고 치수 조절이 가능한 바지, 단이 넓고 풍성한 한복 형태의 치마를 입습니다.

[인터뷰]
신소희 / 강진작천중 1학년
“제가 올해 교복을 처음 입는 건데 처음 입는 교복이 한복 교복이라서 좀 더 한국의 미를 살릴 수 있고 편한 거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튼튼한 원단과 땀 흡수·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원단으로 입기 편하고 관리가 쉬우며, 여학생의 경우 몸에 꽉 끼는 일반 교복이 아닌 원피스 형식과 치마, 치마바지, 바지 중에 선택할 수 있어 디자인과 편리함을 고루 갖춘 교복으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