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초등학교 (교장 김현주)는 12월 4일(금) 나,너,우리가 함께하는 학예회 및 SW체험을 실시하였다. 오전에는 그동안 학생들이 익힌 재능을 무대에서 발표하여 자기표현의 기회를 갖고, 오후에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기반으로 한 S/W교육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유치원부터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중 학예발표회는 국악에서부터 플루트 그룹사운드 오카리나 무용 교육연극 음악줄넘기 등 방과후 활동 및 학습활동에서 익힌 재능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올해 3년째 이어지는 S/W체험은 3D펜 체험 알버트체험 AR큐브 슬라임 만들기 등의 부스형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서삼초 학생들은 1년 동안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사교육이 필요없을 정도로 양질의 다양한 방과후 활동 및 체험활동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기에 이번 행사가 가능할 수 있었다. 유치원부터 1-6학년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며 활동하는 서삼초 학생들은 이번 행사의 기획과 진행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활동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 및 지역민들을 초대할 수는 없었지만 행사의 과정을 사진 및 영상으로 촬영하여 각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1학년 탁라예 학생은 ”학예회는 처음이라 떨렸지만, 너무너무 즐겁고 신났어요.“ 라고 하였고, 6학년 김아현 학생은 ”학교에서 우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행사를 계획해주어,

학교는 작지만 우리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멋진 학교를 6년 동안 다닌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라고 하였다.

김현주 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과 끼를 발견할 수 있었고, 학생들 스스로도 새로운 소질과 흥미를 발견했으리라 생각한다. 작은 학교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