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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중앙초, 2020학년도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운영

  • 입력 2020.12.03 14:31
  • 수정 2020.12.03 15:17
  • 기자명 이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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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김경순)마을과 함께 앎과 삶이 연계되는 마을 속 배움터 조성으로 마을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2020학년도 마을학교를 운영하였다.

2020.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는 격주 토요일에 마을학교 체험장(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효산모산길, 모산마을학교)을 방문하여 체험하거나, 마을교육공동체가 학교를 방문하여 전교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각 계절마다 우리 마을 농산물 수확하기(감자, 고구마, 더덕, 옥수수), 우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김밥, 샌드위치, 강정) 우리 마을 주변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소망캡슐, 전래놀이 공예품, 우리 마을 지도), 자연에서 생태체험(메뚜기 잡아 관찰하고 풀어줄기, 국화 심기, 연 만들어 날리기, 손수건 자연물들이기) 등 마을에서 생산 가능한 과일 및 채소에 대한 재배, 수확, 제조, 판매에 이르는 경제 전반의 프로세스를 삶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본교 학생자치회 다모임 회장인 6학년 유OO학생은 마을학교에서 토요일에 친구들과 즐거운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사이가 돈독해졌고, 저학년 동생들과도 서로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마을학교에서 했던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요리체험과 김밥 만들기를 하고 나서는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서 함께 먹기도 했었다.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중학교에 가서도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본교 학교 학생들에게 마을체험을 지도 해 주신 강◯◯(고인돌 녹색농촌체험 휴양 마을 사무장)선생님과 류◯◯(고인돌 녹색농촌체험 휴양 마을 지도강사)선생님께서는 우리지역을 더 이해하고 알아가는 학생전래놀이, 일일농부, 자연놀이,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내 고장을 소중히 여기고, 지역 주민 및 우리 가족들이 하는 일들을 이해하고 경험함으로 원활한 사회성 및 인격형성 등 마을이 갖는 교육공동체의 기능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학년 초 시작 때의 모습과 마무리하는 이 시점까지 마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협동심, 책임감, 우리 마을을 더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 등에 많은 변화를 보여주어 매우 기특하였습니다. 다음 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마을학교란 신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일상의 소중함과 따뜻한 쉼터의 공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마을학교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김경순교장은 마을학교의 취지에 맞게 우리 도곡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앎과 삶이 연계되는 마을 속 배움터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런 체험들이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임을 알고 점점 전학생이 늘어가는 것 같다.”고 하였다.

한 아이를 기르는데 온 마을 어른들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학교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였고,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 되어,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지역사회 연계 체험활동이나 대안적 교육활동 및 돌봄 등으로 아이들을 민주 시민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20학년도 마을학교 운영을 토대로 2021학년도는 더 알차고 유익한 마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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