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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일등하는 방법

- 진도초, 김남중 작가와 자전거 여행을 떠나다

  • 입력 2020.12.02 16:50
  • 수정 2020.12.03 11:58
  • 기자명 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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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등학교(교장, 박흥일)에서는 121()에 작가와의 만남을 철마관에서 개최하였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일환으로 동화작가인 김남중 작가를 초청하여 6학년 학생과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중 작가는 고통을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도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토대로 모두가 일등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전개하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김남중 작가의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읽고 책 속에 나오는 다양한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또한 책 속에 나오는 인물을 탐구하는가 하면 수업시간에 연극,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이어질 내용 상상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사전활동을 통해 충분한 질의응답을 가짐으로써 작가와 만남의 시간은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날 김남중 작가는 작가가 글을 쓰는 과정은 혼자 쌓아가는 일이다. 각자의 관심사에서 일등이 되는 것, 취미가 일등이 되는 것, 그것이 모두가 일등하는 방법이다.”며 꿈을 위해 노력한 경험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정민 학생은 작가님이 곰돌이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어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라고 하였으며 이은서 학생은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배경과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박흥일 교장은 작가와 만남 시간이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움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을 꾀할 수 있으며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앞으로도 선생님과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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