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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공으로 어디까지 해 봤니?

사서교사들의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그림책X책놀이)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 자율연수 이야기

  • 입력 2020.12.01 16:08
  • 수정 2020.12.01 16:09
  • 기자명 순천중앙초등학교(순천중앙초등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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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올해 전학공은 무엇으로 마무리 할까요?”

온라인으로 작가와의 만남 해볼까요?

전남 사서교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그림책X책놀이>는 매월 그림책을 읽고 책놀이를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습 공동체이다코로나로 인해 작가와의 만남이 어려운 학교의 상황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자율연수로 추진하여 운영하였다.

피아노 연주로 듣는 너는소리그림책 콘서트+ ‘마음의 소리힐링 강연을 준비하여 코로나가 심각해진 상황 속에서 우울한 마음을 달래는 시간도 갖고, 실제 학교 현장에 접목했을 때 효과 및 보완점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그림책X책놀이> 회원들은 신유미 작가의 책 너는 소리를 읽고, ZOOM을 통해 작가와의 대화하고 피아노 연주를 감상했다. 사전에 책을 읽고, 악기와 미술도구를 준비하여 스스로 감정을 악기연주로 표현해 보는 활동도 하였다. 각자 자기의 공간에서 나름의 방식대로 자율연수를 즐기고 후기를 남겼다.

줌으로 대화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고, 아무래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원격수업에 익숙해지게 하기 위해서 교사 스스로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원격으로 만나니 그리운 마음이 더 드는 것 같다.”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코로나가 계속 되는 상황 속에서 작가와의 다양한 방식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시에는 학교의 특성에 맞게, 아이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교사와 작가가 협업하는 새로운 작가와의 만남을 시도해 볼 것을 다짐하며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마지막을 훈훈하게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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