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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안전지도 발표수업을 군수님과 함께

  • 입력 2020.11.27 19:27
  • 수정 2020.11.30 10:50
  • 기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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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중앙초등학교(교장 고효숙)26() 4학년 교실에서 우리마을 안전지도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에는 구례 군수가 수업에 참석하여 학생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장이 수업에 참여한 교실에서는 예상과 달리 웃음꽃이 피어났다.

 

이날 수업은 구례 읍내를 걷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보환경을 직접 조사하여 위험요인을 보고하고, 제안을 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공공기관과 대화를 시도한 발표회였다. 학생들은, 현재 후문 주변의 공공도서관 공사로 인한 위험요인을 지도를 통해 갯수로 제시하고, 군수의 답변을 듣고, 새로운 질문과 제안을 하기도 하였다.

 

구례마을공동체지원센터 틔움의 마을활동가와 함께 4학년 사회 단원의 우리마을 안전지도 그리기지자체에 건의·제안서 작성하여 제출하기를 몸소 체험하고 모둠별로 보고서를 작성·발표, 군수에게 직접 민원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학생들은 특별했던 수업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했다.

 

담임교사는 코로나로 현장학습을 하기 힘든 때, 군수님이 찾아와 살아있는 수업이 되었다며 아이들이 살아가는 내내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뻐했다. 이날 5~6교시 사회 수업은 담임의 교실 개방과 마을 활동가의 기획, 학생들의 질의서 작성, 지자체의 즉각적인 응답으로 성사된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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