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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한 소통의 부재를 극복하자!

광양중앙초 '찐친데이' 운영

  • 입력 2020.11.27 19:27
  • 기자명 광양중앙초등학교(광양중앙초등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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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라윤성)는 11월 26일과 27일 각 교실에서 ‘찐친데이’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친구들 간의 소통의 부재가 학교폭력의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하여 계획되었다. 평소 어색하거나 사랑을 전하고 싶은 친구에게 카드를 쓰고 작은 간식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진지한 얼굴로 내 곁에 있는 친구, 선생님과의 생활을 곰곰이 되돌아보면서 가장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을 정하였다. 그리고 진심을 가득 담은 카드를 써 내려나갔다.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실수나 사소한 오해에 대해 사과하고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달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보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쓴 카드를 전달하고 달콤한 간식 선물도 나누었다. 비록 마스크를 쓰고 있어 간식을 함께 먹지는 못하였지만 카드를 주고받은 학생들의 기분 좋은 마음이 표정에 여실히 드러났다.

 

  5학년 이한결 학생은 “친구에게 쑥스러워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아영 교사는 “올해 맡은 아이들을 보면 코로나19로 등교일수가 다른 해에 비해 많이 줄었고, 학교에서도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소통이 좀 부족한 면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에요. 이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을 표현하고 다양한 소통의 방법을 찾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에서는 찐친데이 행사 이후에도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실천하여 교내에 소통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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