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흥의 마을 주민과 중학생들이 모여 내 고장 사랑 홍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영상제작 마을학교는 주요 관광지와 학생문화 챌린저를 접목해 이야기를 구성했습니다.

[본문]
장흥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한국NGO레인보우장흥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꿈을 만드는 영상제작 마을학교‘가 장흥 사랑 홍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한국NGO레인보우장흥지회는 올해 장흥 마을학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영상제작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사이버 문화를 선도하고 장흥을 홍보하기 위해 장흥여중 학생들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습니다.

[싱크]
문승욱 / 한국NGO레인보우 장흥지회장
“있는 것을 그대로 말하면서 나타나야 해. 우리 장흥에 있는 청소년들을 응원해주세요, 이렇게. 시선도 그렇게 처리해주면 좋아. 그러면 그 시선을 따라서 카메라가 가면서 중간에 편집하고 애들이 환호하는 것이 나올 수 있단 말이야.”

영상제작 마을 학교는 해동사와 정남진전망대, 회진 회령진성, 장흥 물축제장 등을 찾아 폭력 없는 장흥, 생명 존중 장흥, 성폭력·성추행 없는 장흥이라는 챌린저를 통해 장흥 주요 관광지와 학생문화를 접목해 영상에 담았습니다.

[인터뷰]
김나미 / 장흥여중 3학년
“장흥 홍보를 많이 하면서 영상기법을 많이 배워서 친구들끼리 장흥에 대한 브이로그도 한번 찍어보고 싶고 친구들끼리 함께 영상 촬영하는 것에 재미를 느껴서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제작 마을 학교는 편집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한 뒤 학생 개인 유튜브와 장흥군 SNS 홍보단 유튜브에 게재하고, 제10회 한국문학특구포럼 ’문학의 고장 장흥‘ 영상공모전에 출품할 계획입니다.

# 전남경찰청 사이버 폭력 예방 캠페인 청장상 수상
한편, 한국NGO레인보우 장흥지회는 장흥여중을 비롯한 장흥고, 정남진산업고, 장흥중 학생들과 함께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폭력예방 캠페인 영상 챌린저에 학교단위가 아닌 일반 단체로 유일하게 참여해 전남지방경찰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