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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 별 헤는 밤에 '자연과학을 수놓다'

  • 입력 2020.11.16 12:59
  • 수정 2020.11.16 13:10
  • 기자명 강진중학교(강진중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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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학교(교장 조석희) 운동장에서 10. 27() 18:00부터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가을 별자리 익히기’, ‘태양계 행성 탐험’, ‘천체망원경 구조 및 사용법의 체험활동에 43명의 학생들과 12명의 교사가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오상훈 과학교사는 평소 체험하기 힘든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하고 토성, 목성, 화성, , 가을별자리(견우와 직녀 별 등)를 찾아보는 체험을 기획하였다. 천문관 체험학습 천체망원경 3대와 본교에 운영중인 천체망원경 1대, 총 4대의 천체망원경으로 운영하였다. 아울러 본교 조석희 교장이 준비 및 관측을 직접 도와주고 학생들은 망원경으로 볼 때마다 하고 탄성을 질렀다.

202010월에 뜨는 보름달 중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이 서양의 할로윈데이와 19년 주기로 겹치는데 바로 그날이었다. 10월은 1년 중 화성·목성·토성 및 달을 한 번에 관측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체험학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슈팅플라이를 까만 밤하늘에 날려 빛나는 회전날개로 꿈을 하늘로 올렸다가 다시 내려받는 장관을 보면서 모두 환호하였다.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박준성 선생님을 모시고 설명을 들었는데, 학생들의 천체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고 관측하려는 열정이 대단하다고 칭찬하였다.

과학교사는 천체관측 준비과정에서 학생들이 별과 우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천체관측을 체험활동을 통해 궁금함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실제 천체 관측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으로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을 기르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1학년 박지웅학생은 천체관측은 과학과 같은 예술이다. 천체관측은 과학으로도 볼 수 있고 예술로도 볼 수가 있다. 별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와 어떻게 문양이 생기고 빛나는지를 배웠다.’ 1학년 이지헌 학생은 '별의 반짝임을 보고 감상을 통해 중학교에서 나의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2학년 김재홍 학생은 '천체관측을 하면서 예전에 나의 꿈이 우주비행사였지만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이 너무 어려워 포기하였는데 이번 천체 관측을 통해서 우주를 비행하는 느낌이 들어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2학년 남상혁 학생은 '평소 과학책이나 사진에서 보는 별과 달보다 천체망원경을 통해보는 것이 훨씬 아름다웠고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중학교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꿈을 찾는 시기라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내 진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열망과 열정이 가득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천체관측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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