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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물들과 친구가 되었어요.

  • 입력 2020.11.30 16:53
  • 수정 2020.12.01 10:49
  • 기자명 박한희(두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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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일 오후에 고흥 두원초 1,2학년 14명의 학생들은 학구내에 위치한 풍류해수욕장에서 두원에서 꼬마어부로 1년 살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3명과 함께 갯벌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꼬마 농부, 꼬마 어부라는 주제를 선택하여 내가 살고 있는 두원의 산바다의 사계절을 2년에 걸쳐 체험하면서 자연(마을), 마을을 지켜나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마을연계 꼬마어부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바닷물이 완전히 빠지기 전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글씨도 쓰고 바닷물에 물수제비도 뜨고 예쁜 조개 껍질을 줍는 등 활동을 하면서 썰물을 경험하였다.

물이 빠지기 시작한 갯벌에서 쏙, 따개비, , 망둥어, 굴등이 드러나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바닷생물을 관찰하고 바지락 캐기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새끼 바지락은 다시 돌려 줘야 되지요?”, “쏙이 가재같이 생겼어요.”, “! 바다에는 정말 많은 생명이 있어요.”, “갯벌 체험을 하게 해 준 갯벌 선생님이 정말 감사해요.”,“잡으려니 조금 미안해요.”라며 손과 입을 쉬지 않았다.

학교 담당교사는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체험이 많이 축소되어 아쉬웠는데 모처럼 나온 체험으로 아이들 눈이 반짝거려 행복했다.”라고 했다.

교장(정오수)아이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더욱 많이 가지고 생태 환경과 공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학교구성원과 지역의 활동가들이 아이들 교육을 위해 더욱 많이 만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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