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암미암중학교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실시했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1대1 상담과 노트 필기법·공부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본문]
영암미암중학교가 교내 대강당과 교실 등에서 미암초 5~6학년과 미암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실시했습니다.

진로진학상담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중심 주제로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교육대학교 박행모 교수와 연구진 5명, 교대생 멘토 6명의 교육 기부로 진행됐습니다.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교수 3명이 한 팀이 돼 ‘나를 성장시키는 노트 필기법’, ‘성적 쑥쑥 자존감 향상 공부법’ 등의 특강을 들은 뒤 1대1 ‘자기주도적 학습법’ 상담과 ‘지능 인식검사를 통한 개인 학습’ 상담 등의 시간으로 꾸려졌습니다.

[인터뷰]
김채영 / 영암미암중 3학년
“시간 활용을 잘하지 못했던 저에게 불필요한 시간과 필요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의 강연을 듣고 정말 좋았고요.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뜻과 의미를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오늘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암미암중은 학생·학부모가 막연했던 진로 고민에 대한 상담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라며,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학생 중심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