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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변화와 일상 사이에 생긴 에세이 쓰기

전남보건고, 2020 독서‧문화캠프

  • 입력 2020.10.19 11:47
  • 수정 2020.10.19 13:28
  • 기자명 이하나(전남보건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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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고등학교(교장 서승기)는 지난 6일 보건간호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캠프(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후원, 빛가람놀이터 주최)를 열었다.

전남보건고 보건간호과 2학년 학생 36명은 분반을 이뤄 총 3명의 멘토(방송 리포터 신혜빈, 동화작가 조경희, 추리작가 김용태)와 만나 강연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멘토들은 자신의 독서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전달하였다.

학생들은 멘토들과 코로나19 때문에 달라진 일상에 대해 함께 떠올려보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신의 일상을 에세이로 써보고 내면을 진지하게 살펴보는 예비 작가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석한 2학년 이미 학생은 코로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나 경험, 변화된 삶을 우리들의 시각에서 글로 써 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저희들을 작가님이라 불러주셔서 존중받고 작가가 된 기분이어서 글을 쓸 때 진지하게 임할 수 있었어요. 책이 세상과 연결하는 소통의 일환이고, 이걸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이루고 싶은 뜻을 이룰 수도 있다는 것을 캠프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참여자에 대한 체온 측정과 손소독의 실시, 착석 간격의 유지, 안전요원 상주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영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전남보건고 학생들이 예비 작가가 되어 썼던 에세이는 독립 출판물로 발간되어 학교 도서관과 함평군립도서관, 나주시립도서관, 빛가람시립도서관, 완도군립도서관에 배포 및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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