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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렴은 우리의 자존심이자 경쟁력”

2020년 반부패 · 청렴정책 과감하고 선도적 추진

  • 입력 2020.10.14 10:14
  • 수정 2020.10.14 10:56
  • 기자명 감사관 오정미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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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올 한 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다 투명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쉼 없이 해나가고 있다. ‘청렴은 전남교육의 자존심이자 핵심 경쟁력’이라는 각오를 앞세운 청렴 최우수기관 도전을 위한 행보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수년간 중위권에 머물러 왔다.

올해는 이러한 청렴 수준을 최우수로 도약시키기 위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민간 감시 확대, 강력하고 철저한 인사상 불이익 처분, 기관장의 청렴의식 개선 등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해 공직자의 청렴한 의식을 체질화하고 일상적으로 청렴을 실천하기 위한 자발적 학습을 통해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의식을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교직원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문화를 구축하고 어렵거나 복잡한 내용에 대한 대면상담을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컨설팅 및 상담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신있는 업무처리를 당부하고, 잘못된 공직문화 개선에 목소리를 낼 것을 권장하는 등 현장의 일상적 청렴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특히, 부패취약 6개 분야(시설공사, 물품계약 및 예산, 학교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인사)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인사가 참여하는 청렴시민감사관 TF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설공사 감독과 감리방식을 개선하고, 관급자재 등 물품 구입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시군 교육지원청과 반부패 청렴정책 영상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현장 교직원들의 청렴의지를 상기시키고, 청렴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현장의 자정노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각종 위원회와 연수 과정에 직접 찾아가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본청 각 실·과를 순회하며 청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구성원들의 청렴 인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청렴에 대한 나의 다짐’을 주제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구 공모전을 실시해 선정된 우수작을 활용한 ‘청렴다짐 7계명’을 제작, 각종 연수와 회의 시 활용, 홍보하고 있다.

8 ~ 9월 방송사 14개 채널을 이용해 청렴도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공익광고 캠페인’을 송출했으며, 각종 홈페이지, SNS 등에 ‘청렴 장학퀴즈’ 등 다채로운 내용의 청렴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해 왔다.

이밖에,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전남 28개 공공기관 청렴 협의체인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를 활용해 비대면 ‘빛가람 청렴문화제’를 운영해 청렴 동영상 광고,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교육지원청 청렴 다짐 7계명 활용 릴레이 캠페인 등을 도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전남지역 민관기관·단체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활동’에도 참여해 청렴의식을 전파하고 청렴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노력으로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이 향상되고, 청렴문화가 정착돼 도민과 교육가족의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청렴은 전남교육의 자존심이자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전남교육 가족들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평가에 연연하기 보다는 청렴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고, 청렴하고 당당한 우리가 되어 전남교육이 떳떳하게 바로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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