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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우승을 했어요!

해남 삼산초 6학년 김은서 학생, 2020. 전라남도골프협회장배 초등 여성부 우승

  • 입력 2020.10.06 16:40
  • 수정 2020.10.06 17:39
  • 기자명 삼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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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창단한 삼산초등학교(교장 안혜자)  6학년 김은서 학생이 지난 105~6일 이틀간 영암 아크로CC에서 진행된 2020. 전라남도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2020.10.05~06. 아크로CC 마스터-스카이코스)에서 초등학교 여자부에서 우승(149. 75.74)을 차지하였다.

삼산초등학교에서는 올해부터 해남군청과 해남교육지원청 지원을 통해 운동부 소속 학생들에게 골프 레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골프 운동 특성상 운동할 수 있는 장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연습장에서 골프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연습장까지 이동하는 교통편(택시)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서 학생은 평일 월, , 수요일 운동부 강사님께 2~3시간 레슨을 받고, 나머지 시간엔 개별적으로 골프를 연습해오고 있다.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프로 골퍼의 꿈을 갖고 꾸준히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첫 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김은서 선수는 지난 제3회 옥터미녹스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초등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하였던 실력자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특히 2위와는 17타 차이로 월등한 기량을 뽐냈다.

삼산초등학교 골프부를 운영하고 있는 전만동 프로는 평소 차분한 성격 가지고 있으며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연습하는 학생이기에 지금보다 앞으로 더 큰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삼산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스내그(SNAG)골프 수업을 개설하여 골프 전문 강사님의 체계적인 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굴하려고 노력중이다. 2학기에는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골프 연습을 불편함 없이 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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