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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초등학교 아이들, "우리에겐 '놀 권리'가 있어요!"

  • 입력 2020.09.23 16:49
  • 수정 2020.09.24 16:05
  • 기자명 왕곡초등학교(왕곡초등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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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곡초등학교(교장 위형신)는 9월 23일, 다목적 강당(목향관)에서 성인 학습자인 만학도 학생을 제외한 어린이 24명이 「놀 권리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놀 권리 프로젝트」는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 KI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학생들에게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놀이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한 행사라 더욱 의미 있었다.

왕곡초등학교는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각 학년별 중간놀이와 점심시간을 활용한 교실 놀이 및 바깥 놀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바닥놀이 공간 구축을 통한 바닥놀이터 구성을 계획하여 학생들의 '놀 시간' 뿐만 아니라 '놀 공간'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왕곡초등학교 교원들은 본 프로젝트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놀 권리 프로젝트」 사전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는 놀이 프로그램을 학년별 교육과정 연계로 학생들에게 '놀 권리'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을 갖게 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놀이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재구성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아이들은 '놀봄상자' 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놀 권리'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학생들은 '놀이공감키트'를 전달받고, 놀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놀 권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놀이를 진행하였다.

왕곡초등학교 아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 기회가 다소 제한되어 있었는데,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공감키트'를 받게 되어 기뻐하였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놀이 방법은 릴레이 게임 위주로 진행되었지만, 아이들의 발달과 요구에 부합하는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껏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그동안에 쌓여있던 답답함을 표출하는 기회가 되었다.

「놀 권리 프로젝트」에 참가한 1학년 허○○ 학생은 "'놀 권리'는 '놀 자격'이 있다는 말로, 형, 누나들과 함께 실컷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발표하여 프로젝트 진행에 참여한 강사 요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또한 교사 박○○ 은 "오늘 「놀 권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놀 권리를 찾는데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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