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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군서초, ‘고정욱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열다

전교생이 그 시절 책으로의 여행

  • 입력 2020.09.23 15:33
  • 수정 2020.09.23 17:08
  • 기자명 이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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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군서초등학교(교장 민의식) 전교생은 922일 교내 대강당에서 고정욱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열었다. ‘가방 들어 주는 아이아주 특별한 우리 형의 저자인 고정욱 작가의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그 시절 책으로의 여행의 눈을 띄웠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가방 들어 주는 아이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어떻게 집필했는지 이야기 배경을 듣고 고정욱 작가의 책에 대한 무한한 긍정 에너지를 받아 아이들의 눈동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초롱초롱해져 갔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작가의 인생 이야기와 삶의 경험이 녹아있는 하나의 결정체라는 생각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의 인생에서 크게 도움을 주었고 삶에 큰 획으로 기억에 남는 파노라마같은 이야기가 소설의 모티브가 되어 하나의 책이 탄생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 고정욱 작가의 일반인과 다른 처지에도 불구하고 학생 시절 누구 못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고 문학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강연에 학생들 모두가 나도 할 수 있구나!’‘꿈을 위한 계속된 시련과 실패는 인생의 달디 단 약초 같다.’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이번 작가초청 북 콘서트에 참여한 6학년 김수아 학생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책을 집필한 작가님을 보면서 생생하게 이야기를 들으니 책이 너무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예요. 강의가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서초등학교의 이번 작가초청 북콘서트는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책이 세상으로 나오기까지 작가의 인생이 담기고 고민과 삶의 경험이 녹아 있는 한 편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꿈을 발전시켜 나갈지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 읽기의 소중함과 독서하는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좋은 책을 고르고 꾸준히 매일 조금씩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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