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원예고(교장 김찬중)는 지난 18일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영농창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고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내 창업 영농과제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영농과제 발표는 학생들이 영농창업에 대한 아이템을 설정하여 탐구하고 발표하는 분야로 참가자들이 본인의 창업아이템을 발표하고, 이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질의응답을 통해 입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사태로 1학기의 대부분을 비대면 수업을 하는 상황에서도 틈틈히 준비한 학생들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대회 결과 ‘플럼코트 카페 창업’이란 아이템으로 출전한 원예과 2학년 정주빈, 김은혜, 김지행 학생 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프리저브드 플라워 소품샵 창업’을 아이템으로 출전한 원예과 2학년 박주희 학생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정주빈(원예과 3년) 학생은 ‘농업이 미래다!’ 라는 문구를 항상 가슴에 품고 생활하고 있다. 다양한 농작물 중 맛은 물론이고 건강 및 기능성이 높은 플럼코트를 재배, 제품 생산, 마케팅에 집중하고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상상만 했던 것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에 큰 보람과 기쁨이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원예고 김찬중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과제 이수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창업 영농과제 이수에 대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라며, “청년창업농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고민 하겠다.” 라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