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동안 신안영재교육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재능계발 영재교육 여름집중 수업을 운영하였다.
신안영재교육원의 수업은 도서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많아 학기 중에는 스마트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수업 위주로 진행되어 왔다. 방학 중 집중수업은 이러한 원격화상수업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실험·실습 중심의 과학탐구, 문제해결력 중심의 수학탐구, 그리고 독서·토론 중심의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리더십교육과 놀이수학체험, 해설이 있는 과학영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능력을 자극하였다.
그동안 실시되었던 방학 중 집중수업은 합숙생활을 하며 다른 섬에 사는 또래 친구와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신안에 대한 애향심과 신안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며 배려와 나눔, 협동의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철주 교육지원과장은 방학 중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방학기간 꾸준한 독서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