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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등학교, 삼별초의 꿈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영예’

▶고려시대 삼별초의 항쟁을 기억하며 스토리텔링에 나서
▶한국전쟁 70주년과 맞물려 자주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기회로 삼아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으로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해나가기로 다짐해

  • 입력 2020.08.12 15:49
  • 기자명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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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의 꿈 스토리텔링 대상 수상 문태고 김예연 학생
삼별초의 꿈 스토리텔링 대상 수상 문태고 김예연 학생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 “삼별초 그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문화재청에서 후원하고 진도군청에서 주최하며 진도문화원에서 주관한 ‘삼별초의 꿈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중·고등학생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받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강조하는 요즘 교육과정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한국사 수업 시간에 배운 13세기 고려시대 삼별초에 대한 생각을 21세기 학생의 관점에서 잘 풀어낸 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삼별초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자주국가의 꿈을 꾸던 삼별초와 민중의 호국정신을 기르는 스토리텔링 교육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추진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시상식에서의 특별 공연
공모전 시상식에서의 특별 공연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게 된 문태고등학교 1학년 김예연 학생은 “주로 교과서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삼별초’에 대한 나의 생각을 펼쳐볼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는데, 대상이라는 큰 상까지 받게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라며, “삼별초 항쟁 정신의 원천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서 오늘날 그들의 역사가 잊혀지지 않고 계승될 수 있도록 역사 지킴이가 되어 더 살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승만 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고 있는 시기에 우리 학생들이 특별한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게 되니 학교장으로서 크게 격려해주고 싶다.”라며, “대상을 받게 된 우리 예연이가 쓴 ‘포기가 없는 삼별초의 꿈 우리가 먼저 기억하리’라는 제목처럼 포기하지 않고 삶을 개척해나가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데 학교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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