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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의 진로멘토링으로 ‘진학의 바다’를 항해할 목표 찾아

- S대 재학생 선배초청 진로특강으로 학습에 전환점을 찾다!

  • 입력 2020.07.09 10:35
  • 수정 2020.07.09 14:23
  • 기자명 우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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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8일 여남고등학교(교장 황옥운)는 방과후 저녁 시간을 활용해 교내 꿈키움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배초청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사로는 여남고 27회 졸업생으로 현재 서울대 철학과에 재학 중이며, 2013‘KBS 도전골든벨을 울린 진성일 선배가 초청되었다.

선배와의 진로 멘토링 교육
선배와의 진로 멘토링 - 3학년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대입을 코 앞에 둔 3학년을 대상으로 대입준비, 학과탐색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본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하여 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려고 했던 고등학교 시절, 운명적인 선생님과의 만남, 도서실에서 이루어진 책과의 고독한 사투, 독학으로 피워낸 피아노 실력 등 섬소년이 희망 등대에 불을 켜고 노력한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특히 고3 때 찾아온 KBS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누구에게 쉽지 않은 골든벨을 울려, 대학 입학금을 마련하기까지의 과정과 대학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뚜벅이처럼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현재상황까지 후배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또한 고3 학생들에게 어려워진 환경을 탓하지 말고 목표를 찾아 적극적으로 생활할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고1·2학생 대상으로 학교생활과 입시 준비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는데, 고등학교 시절 환경을 탓하고 꿈을 포기하려고 했던 과거의 삶을 진솔하게 전달하였다. 특히 어떻게 책과 만나서 삶의 목표를 찾을 것인가를 고민했던 학창 시절, 대학 시절 만났던 여자친구 이야기, 대학 생활에서 학습법 등을 실감 나게 전달하여 재학생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세상에서 말하는 금수저, 흙수저가 따로 존재하기보다는 자신의 처지를 수용하고 변화된 삶을 추구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선배와의 진로 멘토링
선배와의 진로 멘토링

끝으로 3부에서는 선배에게 물어보세!라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강의를 들으며 궁금했던 학습방법이나 학교생활에 유용한 팁(Tip)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대학 생활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현재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겪는 취업에 대한 고민 등 진솔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질문과 대답이 오고 가면서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홍00 학생은 전설의 선배를 직접 만나 인생의 경험담을 듣게 되니 남다른 느낌이 들었다.”라며, 훌륭한 선배님처럼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 자신의 진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중에 자신도 기회가 되면 이런 행사에 초청받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옥운 교장은 내일의 나는 오늘 내가 만든다라는 학교 교육 구호처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의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선배와 지역 인사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가꾸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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