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후위기랑 채식이 무슨 관계야?

장흥 정남진마을학교, 지구와 나를 살리는 요리 활동

  • 입력 2020.07.06 14:06
  • 기자명 장흥교육지원청(장흥교육지원청) 홍보담당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 정남진마을학교(대표 황정희)75() 장흥교육지원청에서 환경교육과 채식요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 등 30여 명이 함께 했는데 송순옥 강사는 강의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해 알려주었다. 지구 가열(지구온난화) 상황에서 벌어지는 환경 문제로 2019년 호주의 산불이 여섯 달 가량 진화가 되지 않아 수많은 동물들이 목숨을 잃은 것, 북극해의 온도가 높아져 빙하가 녹아내려 북극곰과 바다표범이 삶의 터전을 잃어 가는 것, 평균기온이 1도 올라갔을 때 생기는 일 등 다양한 예를 들며 이야기하였다. 긴 강의시간 동안 참가자는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에 집중하였다.

강의 후 식품의 생산, 가공, 포장, 운송, 조리, 음식물 쓰레기 배출 등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는 저탄소 식단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채식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컴퓨터 이용 시간을 줄이고, 전기와 물 절약, 급식 남기지 않기 등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였다.

함께 참여했던 백00 학부모님은 우리의 환경 의식 부족으로 아이들이 오염된 지구에서 힘들게 살아가게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고 환경 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왕명석 교육장은 이런 활동을 통해 개개인이 삶의 형태를 바꾸고, 정부와 자자체, 그리고 기업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도록 시민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