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왕명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유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인권) 교실」을 2020년 7월 3일 회진초등학교와 장흥용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인권) 교실」은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전문 강사가 교육을 신청한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장애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인권의식을 높여 장애학생들의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주위에 있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나와 다른 점이 있을 뿐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고, 앞으로는 똑같이 모든 친구들과 즐겁게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 김성호)은 “이번 찾아가는 장애이해(인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함께 지내는 장애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신과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