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이 우리 아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문화이해체험교실이 운영합니다.
6개 나라의 체험실을 구축하고 다양한 주제의 체험 활동으로 다문화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문]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이 유치원·어린이집 원생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2020 국제문화이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남국제교육원은 학생들이 다문화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전남 다문화가정 국적 분포를 반영해 중국과 필리핀, 일본, 베트남 등 6개 나라 체험실을 구축하고
결혼 이주 여성 강사들이 직접 전통의상을 입고 각 나라의 문화를 지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국기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언어, 전통음식, 놀이, 춤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최병언 / 여수북초 6학년
“가장 인상 깊었던 나라는 필리핀이고요. 우리나라는 상상도 해보지 못한 가면을 쓰면서 축제를 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체험관은 학생들이 여러 주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길러 다문화사회 구성원이자 세계시민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려졌습니다.
[인터뷰]
김예서 / 여수북초 6학년
“세계의 나라를 체험해봤는데 다른 문화를 알아보니까 다른 나라의 문화도 소중히 여겨야 하겠다고 생각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남국제교육원은 전남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문화와 세계시민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