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다, 쉬워졌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 2020. 학교평가 대폭 간소화
전라남도 학교평가가 쉬워지고 달라졌다.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경모)은 평가 기준 일부를 학교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평가하도록 바꾼 ‘2020. 전라남도 학교평가 운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2020. 전라남도 학교 평가는 다음 연도의 학교교육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도록 학교교육활동을 전반적으로 성찰하고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선 평가 지표를 대폭 간소화했다.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육활동과 그 성과를 측정하던 13개 공통지표는 전남교육의 기본 방향과 역점과제를 학교에서 성실하게 시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10개 지표로 줄었다. 또, 9개의 선택 지표는 학교 특색사업이나 자율 선택 교육활동 등을 평가하는 2개 지표로 축소했다. 학교 만족도 조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 민주시민역량가치를 알아보는 설문 조사를 할 수 있다.
학교는 학기 초‘2020 전라남도 학교평가 운영 지원 계획’을 참고해 학교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전라남도 학교 평가 대상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이며, 학교평가사이트는 폐지되므로 학교평가결과 보고서는 학교와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은 추후 연찬회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