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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정착해나가는 민주 시민 역량이 성장하다

능주고, ‘민주시민학교 찾아가는 공감토크’ 성공리에 마쳐

  • 입력 2019.10.17 16:55
  • 기자명 전남교육 홍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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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고등학교(교장 권정순)는 지난 10월 16일 오후 본관 방송실에서 ‘민주시민학교 찾아가는 공감토크’를 열었다. 참석자는 능주고 교장, 전남교육청 장학사(진0경), 담양 고서중 교감(이0희), 영광중 수석교사(김0민) 그리고 학생회장, 입법위부장, 사법위부장 등 세 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이 자리는 2019학년도 능주고가 펼치고 있는 민주시민학교 교육 활동에 대해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진솔한 의견과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올해 능주고는 학생 주도적으로 민주적 학교문화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실천하였다. 대표적으로 학생 자치회를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의 삼권 분립을 통해 민주시민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치회 활동을 활성화하였고, 학생들이 스스로 버스킹 활동을 기획 및 진행하여 노래, 춤, 마임 등의 다양한 표현활동으로 다각화된 채널을 형성하였고 스스로 자율성과 책임 의식을 갖고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정착하였다. 또, ‘너와 나 함께하는 힐링 산책’, ‘학생-교사의 win-win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민주시민의 길’, ‘동아리 간 멘토링 활동’, ‘재학생 모교 방문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다음으로는 참석자들 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담양 고서중 교감은 “담당교사에게 학생들이 겪는 고충에 관련한 부분에 대해 건의를 하였을 때 수렴되는 경우가 많은가?”라고 질문을 하였고, 이에 대해 능주고 학생은 “대부분 학생의 입장에서 먼저 고려되어 수렴되는 경우가 많지만 때에 따라 정책적인 부분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도 있다.”라고 답변을 하였다. 또, 영광중 수석교사의 “고등학생으로서 공부와 활동의 접점지대에서 고민이 되고 부담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공부도 분명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비교과 활동은 훗날 추억의 한 요소, 청의력 및 지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공부라 생각한다. 굉장히 좋은 기회라 생각이 든다.”라고 답변하였다.

공감토크에 참석한 능주고 학생회장 박0현 학생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하였고 공감토크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교장선생님(권정순)도 마찬가지로 “학생 스스로의 참여를 통해 소통과 공감을 나누다 보면 협력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고 이는 큰 집단 지성으로 발전하게 된다. 앞으로도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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