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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괜찮아’ 함께 배우는 기쁨 누려요.

장석웅 교육감, 목포고부설방송통신고 제41회 졸업식 축하
68명의 고등학교 졸업생 배출, 평생 교육 확대에 기여

  • 입력 2022.01.10 15:19
  • 수정 2022.01.10 16:19
  • 기자명 공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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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부설방송통신고(교장 장태환)19(), 창룡관 3층 시청각실에서 졸업식을 진행하여 68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였다.

졸업식은 졸업생과 필수 진행 인원만 참석하도록 하였고 간격 유지, 발열 체크, 백신 패스 및PCR 검사를 진행하여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68명의 만학도들에게 수여된 졸업장은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해 학교를 못 다닌 설움, 첫째 딸로 태어나 동생들 뒷바라지만 하고 정작 자신은 꿈꾸던 여고 시절을 포기해야 했던 아픔 등을 극복해낸 증명서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이었다.

특히 졸업생 박영옥, 정귀자는 부부 만학도로서 늘 서로 아끼고 돌보며 학업에 정진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어 특별상인 연리지상을 수상하였으며 김정연, 김문경, 김민정은 자매가 함께 학교를 다니며 자매가 모두 학업에 대한 열망을 보여 타의 모범이 된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으로 우애상을 수상하였다.

이에 장태환 교장은 배움에 대한 애뜻한 열망과 떨림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기에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다.’자신의 꿈을 향한 진정한 용기를 가진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여 여러분의 졸업장은 단순한 학력 증명을 넘어 도전의 결과물이자 탁월한 선택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오늘의 영광을 만든 것이라는 말씀으로 격려사를 전했다.

목포고등학교에 부설된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정규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며,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원격 수업과 월 2회 이상의 출석 수업을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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