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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중 사회적경제동아리, 경제활동 수익금 약 120만원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 입력 2022.01.04 11:04
  • 수정 2022.11.27 00:34
  • 기자명 정선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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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중학교(교장 이정희) 사회적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228(), 동아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120만원 가량)을 지역 아동보호시설인 해남등대원에 기부하는 행사를 추진하였다.

해남중학교 사회적경제동아리는 유통체인 단순화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수익금 전체를 지역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교과서 속 경제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자립과 상생, 공동의 이익이라는 사회적경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전라남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등 도내 취약계층의 생산품과 해남군 내 농산품 등을 수익사업 구성에 활용함은 물론 인형, 노트 등 중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생산 분배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활동 순환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현실 경제에서 직접 실천하는 기회를 가져 의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회적경제동아리원들이 진행한 수익사업활동
2021학년도 간 사회적경제동아리원들이 진행한 수익사업활동

점심시간과 방과후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한 해남중학교 사회적경제동아리의 활동은 경제는 딱딱하고 지루하고 어려운 주제라고만 생각해 왔던 기존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경제란 곧 생활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12월 28일(화) 실시한 수익금 지역아동센터 환원활동
12월 28일(화) 실시한 사회적경제동아리 수익금 지역아동센터 환원활동

해남중학교 이○율, 노○민 학생(이상 1학년, 사회적경제동아리 회원)‘1년 간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틈틈이 활동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경제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며, ‘1년 간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 단체에 기부하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며 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2020학년도부터 2년 간 이어지고 있는 해남중학교 사회적경제동아리 활동은 이론경제 이해지역 상생 및 사회적경제 실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였다는 성과와 함께 중학교 이하 학교급에서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고 활동하는 자율동아리 운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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