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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금정초, 전교다모임 주관 아나바다 장터 운영

학생 자치를 통한 경제활동 및 기부 실현

  • 입력 2021.11.26 10:25
  • 수정 2021.11.29 17:38
  • 기자명 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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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금정초(교장 김영애)는 지난 24일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진행 했다. 이번 행사는 제 6회 전교 다모임 회의에서 5학년 황○○학생이 제시한 안건을 바탕으로 다모임에서 주최하였다.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으나 친구에게는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들을 판매하는 장터로 학생 및 교직원들이 미리 기부를 하여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었다.

일주일 준비기간 동안 학생 및 교직원들은 의류, 도서, 문구,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기부물품이 모아졌고 어묵꼬지와 쿠키를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소소한 미니 장터도 준비하였다. 전교다모임에서 가게 간판제작 및 물건 전시를 도와주었고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교사들이 물건을 판매 하였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자원의 재활용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중요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장터 판매수익 기부를 7회 전교 다모임 안건으로 상정하여 사용할 곳을 정하기로 하였다.

4학년 이○○학생은 “원하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구매한 금액을 또 기부한다고 하니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5학년 황○○학생은 “코로나로 학교에서 재미있는 행사가 없었는데 내가 전교다모임에 제시한 아나바다 장터가 실제로 이루어 져서 뿌듯하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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