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24일(수)부터 25일(목)까지 이틀간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압해도에 있는 ‘아름다운 글램핑장’에서 「2021. 장애학생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가정·학교를 연계해 장애 학생들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장애 학생의 가족들에게 상담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 음식 만들기’, ‘보물찾기 및 달고나 만들기’, ‘양육 태도 검사를 활용한 장애 학생 부모교육’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이에 참여한 지명중학교 A 학생은 “오랜만에 교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가족들은 물론 형, 누나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고 말했으며, 압해중학교 B 교사는 “이번 행사가 장애 학생 학부모들의 감정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있어서 참가자 모두 힐링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하였다.
김한관 교육장은 “이번에 개최한 장애 학생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