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초등학교(교장 김정순)는 위드 코로나19 시기에 섬 지역 학생들에게 정서 함양 및 회복적 생활지도를 위하여 「2021.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은 운영하였다. 「청산에 살어리랐다.」 등 가곡, 피아노 연주 등 섬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예술활동을 초등학생 등 교직원과 함께 감상하였다.
「2021.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에서 특히, 우리 학생들을 놀라게 하는 예술은 당연히 마술공연이었다. 유치원 학생들은 조그만한 손수건에서 비둘기가 나와 날고, 장미꽃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던 기분을 한번에 날려 버렸다.
학부모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동아리 ‘신의 밴드부’를 통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원활한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12월 9일까지 주 2회 기타, 색소폰, 플루트 등 3종목 진행되며 6학년 졸업식에 축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신의 지역은 학교와 지역민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준비 중이다. 11월 23일(화)에는 신안군 제1호 사립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2022년도부터는 지역민과 함께 마을학생들을 키우기 위해 공동으로 “소금꽃 교육공동체”를 운영하고자 한다. 지역의 유관 단체와 학교가 함께 하는 “소금꽃 마을학교”를 통해 한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동네가 함께 하고자 한다.
김정순 교장은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평소에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가곡, 피아노 연주, 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학생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경험하게 하여 예술적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본교에서는 섬지역 농어촌 학생들에게 문화가 있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아름다움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하고자 합니다.